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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주말]
가족·연인 등 가볼 만한‘가정의 달’축제
‘가정의 달’5월은 축제의 봇물이 터지는 시기다.첫 주말인 3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100여 건 진행된다.가족·연인 등 동행자를 고려해 맞춤형 축제 여행지를 정리했다.
◆가족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5일): 올해는‘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명불허전 어린이 책 축제다.무대 프로그램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과 복합 문화 공간인‘문발살롱’(지지향 1층)을 기억하자.북 콘서트와 작가 만남,연극 놀이 등이 사흘 내내 이어진다.북마켓에선‘득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파주 간 김에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임진각’까지 이어 가볼 만하다.(031)955-0055
연천 구석기 축제(~5일)·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6일): 구석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선사시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역사 문화 축제다.30만년 전 주먹도끼가 발견된 세계적 유적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여는‘연천 구석기 축제’에선 수제 나무 꼬치에 연천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구석기 바비큐’(1꼬치 4000원) 등이 인기다.구석기 올림픽,구석기인인‘전곡리안’차림으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웃음꽃이 만발한다.입장료 외 체험비 별도.연천 구석기 축제 1588-7890,토토 가라머니 제로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041)840-3800
◆연인
2025 봄 궁중문화축전(~4일):‘취소 표라도 구해서 꼭 가봐야 한다’고 소문나 매년 예약 개시와 함께 인기 프로그램은 티케팅이 치열하다.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 등 다섯 궁궐과 종묘에서 각 공간에 맞는 공연과 프로그램,전시가 곁들여진다.그중 창경궁의 야간 개장 프로그램인‘2025 창경궁 물빛연화’는 올봄부터 예약 없이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대춘당지와 소춘당지,번개 맞고 사망백송나무,대온실 등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미디어아트를 입장료 1000원으로 감상할 수 있다.1522-2295
니지모리 스튜디오 일본 봄 축제(~11일): 황금 연휴에 일본 여행 대신 가볼 만한 이색 데이트 명소.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테마 파크‘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일본 에도 시대를 재현한 공간에서 과거 일본으로 여행 간 듯 음식과 문화를 즐기거나 촬영을 할 수 있다.일본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하는 다도 체험 등이 인기.입장권(2만원) 외 체험비 별도.(031)857-5557
◆3대가 함께
문경차사발축제(~11일):‘2025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 관광 축제’중 하나다.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인기 사극 촬영지인‘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에서 펼쳐진다.문경 전통 차 사발과 실용적 생활 자기 등을 구경하며 차 사발 빚기,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머니상말차 다례 등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축제 참여 후 새재 맨발 걷기에 도전해볼 만하다.문경의 명물‘약돌 한우’를 맛보는 코스는 선택 사항.(054)571-7677
전주 이팝나무 축제(~6일): 이팝나무 꽃과 철길의 조합만으로 흥행하는 축제.아날로그 감성의 전주 팔복동 철길 일대에서 열린다.폐공장을 문화 공간으로 꾸민‘팔복예술공장’에선‘앙리 마티스 & 라울 뒤피’전이 기다리고,철길 주변으론 수공예 마켓 등 40여 부스가 들어서 즐거움을 더한다.가족과 인생 사진 남기고 야간 조명 아래 산책도 하며 꽉 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063)281-2826
※모든 축제는 날씨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경·취소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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