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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3배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주도해온 혁신 작업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경영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순매출 7조2189억 원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특히 영업이익이 15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8.2% 증가했다.1분기 기준으로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별도 기준으로도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4조6258억 원,퍼펙트 토토 먹튀영업이익은 43.1% 늘어난 1333억 원을 기록했다.지난해 7월1일 합병된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별도 실적에 산입됐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가격‘상품‘공간’등 전방위 혁신을 통한 본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실로 이같은 결과를 냈다고 평가했다.지난해 이마트에브리데이 및 편의점 이마트24와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마카오 윈팰리스 카지노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힘썼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지난해부터 진행한 대형 할인 행사‘가격파격 선언‘고래잇 페스타’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이마트의 공간 혁신 전략도 소비자 수 증가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올해 1분기 경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부산 문현점,서울 용산·목동점 또한 각 35%,11%,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멤버십 소비자의 지속적인 확대 및 프리미엄 매장 런칭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신세계푸드도 원가절감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이마트24는 점포효율화 전략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노브랜드 연계 매장 확대와 효율 중심의 신규 출점을 통해 내실경영에 집중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가격,토토 광고 문구상품,토토 정보방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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