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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복귀 의사 밝힌 뒤 수업 참여
24학번 제외 다른 학년은 여전히 복귀 미미
(서울=뉴스1) 이유진 장성희 기자 = 학사경고 누적으로 제적 위기에 처했던 충남대 의대 24학번 전원이 수업에 복귀한 것으로 7일 파악됐다.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 후 수업 거부로 인해 한 차례 학사경고를 받은 충남대 의대 24학번 전원은 의대생 복귀 시한인 지난달 30일에 맞춰 전원이 복귀 의사를 밝혔다.
충남대 의대 관계자는 "24학번 같은 경우는 지난주 전원 다 복귀한다고 한 상태"라며 "(4월 30일 이후)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등록 후 수업 거부로 이미 한 차례 학사경고를 받은 충남대 의대 24학번은 이번 학기에도 학사경고를 받을 경우 제적 위기에 처했다.충남대 학칙상 2회 연속 학사경고가 누적될 경우 제적될 수 있어서다.
복귀 여부를 고심하던 24학번은 제적 압박이 거세지자 의대생 복귀 시한인 지난달 30일에 맞춰 복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4학번을 제외한 다른 학년의 경우 수업 참여율은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충남대 의대 관계자는 "(24학번을 제외한) 다른 학년은 다른 대학 상황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제적 처분과 달리 유급은 의대생 신분을 계속 유지하는 만큼 24학번을 제외한 다른 학년은 여전히 복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 40개 의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 기준(예정)일,일본 경마 만화유급 예정 대상자 수,유급(성적) 사정위원회 개최(예정)일,유급 확정 통보 인원을 이날까지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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