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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산하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전국 동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 지역 노조도 동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2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버스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한다.
조정 절차를 거친 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임금 8.2%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박상복 노조위원장은 "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고 15일의 조정 기간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에 돌입하면 광주에서는 1041대 버스,바카라 전략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2670여 명의 종사자 중 약 15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 버스는 2012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급제로 전환했다.
다만 노조는 최근 서울·부산 등 타 지역들이 상여금 등을 시급에 포함시키면서 상대적 임금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10년 전 시급제로 바꿀 당시 15% 정도 임금이 올랐지만,2023 그랑프리 경마지금은 타 도시에 비해 임금이 가장 낮다"며 "다른 도시들이 상여금을 시급으로 전환하면 우리는 더 뒤처지게 된다"고 말했다.
광주는 사실상 준공영제 체계로 운영되며 임금 인상은 광주시의 예산 승인과 시의회 동의가 있어야 반영된다.
한편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22개 지역 버스노조는 지난 8일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로 법정 조정기한은 27일까지다.
이 기간 내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8일부터 전국적인 버스 파업이 시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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