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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대전 가장동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을 가장한 절도범이 훔쳐 달아난 금목걸이(대전경찰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 서부경찰서가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A 씨(19)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가장동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로부터 시가 630만 원 상당의 10돈짜리 금목걸이 1개를 건네받아 구경하는 척하다가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도주 경로를 확보,사설 토토 걸릴 확률 제로담을 넘는 A 씨를 발견해 추적 검거했다.
A 씨는 세종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급생으로 성인이 되기 전 동종 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값 급등으로 귀금속을 노리는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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