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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견본주택 가보니
경기도민 “서울 진입할 절호의 기회,분양가 합리적”
경기도민 “서울 진입할 절호의 기회,분양가 합리적”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고척 일대에 브랜드 대단지가 1000가구 가까이 크게 들어와 관심이 큽니다.현재 개봉역 구축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신축으로 이사를 갈지 고민하던 중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동네에 신축단지가 생긴다고 해서 오늘 오전부터 와서 둘러보고 있어요” (견본주택 방문객 A씨)
9일 방문한‘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견본주택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인산인해를 이룰 만큼 뜨거운 분위기였다.특히 신혼부부를 비롯한 2인 가구와,인근에 사는 60대 이상 고령 방문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점심시간이 끝난 오후 2시 한때에는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닛에 입장 대기 줄이 생기기도 했다.쾌적한 내부 유닛 관람을 위해 혼잡도를 방지하려는 분양사무소 측의 조치였다.
유닛은 전용 59㎡와 84㎡ 두 타입 모두 마련됐다.그중 전용 59㎡를 둘러본 40대 C씨는 “자녀가 중학생·초등학생 두 명인 4인 가구가 살 집을 찾고 있는데,포커카드 총 개수59타입도 네명이 살기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발코니 확장 등 유상 옵션을 넣으면 개방감이 있고,방 자체도 큼직하게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친목 도박10개 동 총 983가구 대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이 중 전용 59~84㎡의 576가구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 가능하다.개봉역은 도보로 20분,양천구청역은 약 25분 거리로,로토토 바람막이직통 마을버스가 마련돼 단지로부터 10분 내외로 오갈 수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학군지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일대 학원가도 인접해 주변 교육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특히 셔틀버스나 자차 이용 시 단지에서 학원가 일대까지 10분 안쪽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아이파크몰과 코스트코는 단지에서 도보 7분 거리로 코앞에 있다.견본주택 방문객 30대 A씨는 “개봉역에 살 때 교통체증을 느끼며 주말마다 코스트코를 이용했는데,여기로 이사 오면 집 앞 편의점 가듯이 마트에 갈 수 있어 훨씬 편리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객 대부분은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척동 일대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인근에서 가장 최근 분양된 아파트의 입주가 15년 전‘고척 파크 푸르지오’아파트일 만큼,고척동에는 노후화된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특히 경기도와 인접한 입지 특성상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며 보러 오는 사람도 많았다.광명사거리역에 살고 있는 방문객 B씨는 “서울 외곽 지역이지만 경기도민에게는 현실적으로 서울로 진입하기 좋은 입지와 조건이다.교통이 아직은 조금 불편한 편이지만,그래서 적절한 분양가가 나온 것 같다”며 “서울에 산다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전용 59㎡의 경우 9억6000만원~10억2000만원,전용 84㎡의 경우 12억~12억4000만원으로 형성돼 전용 3.3㎡당 약 3780만원 수준에 형성됐다.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21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당첨자 발표는 27일이고,입주는 2028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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