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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진=뉴스1.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국 경찰관서에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경찰청은 선거운동 시작일부터 전국 278개 경찰관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해 다음 달 3일 개표 종료 때까지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청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같은 날 전국 18개 시도경찰청과 259개 경찰서에서 개소하는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총괄 지휘한다.
또 △유세장 경비 △후보자 등 주요 인사 신변 보호 △투표함 회송 △투·개표소 경비 등 경찰 선거 경비 활동을 24시간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개소식에서 "후보자와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 및 투·개표소 등 경비 대상에 대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가 변수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