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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56% 줄어 165억
[서울경제]
한화투자증권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돈 실적을 낸 롯데웰푸드(280360)의 목표 주가를 내림과 동시에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전반적인 이익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며‘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 하방을 지지하겠지만 실적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웰푸드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성장한 9751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6.1% 급감한 164억 원을 기록했다.매출원가율이 3.2%포인트 상승하며 원가부담이 늘어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수익성 개선이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핵심 브랜드 육성을 위한 마케팅 투자와 신제품 출시는 장기적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또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의 가격 상승도 롯데웰푸드의 원가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한 연구원은 “벨기에·파키스탄·싱가포르·미얀마 등 전 법인에서 매출이 성장했음에도 원재료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37% 줄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범위한 국내 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이나 가격 전략의 조정 없이는 전반적인 수익 구조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