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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3억 원에 내놨던 교황 유년기 집…매물 철회
새 교황 레오 14세가 유년기를 보낸 미국 시카고 인근 집이 매물로 나와 있다가 콘클라베 이후 철회됐는데요.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집은 약 2억7천만 원에 매물 목록에 올라 있었는데,콘클라베 이후 새 교황이 이 집에서 자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교황의 어린 시절 집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집주인은 “복권에 당첨된 것보다 더 대단하다”며 놀랐다는데요.
집주인은 여러 선택지를 검토한 끝에 매물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교황 레오 14세를 기념하는 박물관이나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임대 공간으로 바꾸는 방법 등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묻지마 의혹 제기?…'백종원 제국' 흔드는 '시추 놀이'
땅에서 석유를 파내는 것처럼 특정인의 과거 행적을 캐내 민원과 신고를 넣는 인터넷 놀이 문화,이른바‘시추 놀이’라고 하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겨냥하면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3월부터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파헤쳐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는 인증 글이 잇달아 올라오면서‘스타 저격수’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주로 백 대표가 출연한 방송 영상 등에서 찾은 위법 소지를 증거 자료로 삼고 관할 기관에 조치해달라고 요청하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누리꾼들이 시추에 뛰어드는 건 호기심과 정의감을 넘어,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국가의 수사권이 발동되는 데에 효능감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공익 신고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민원 접수와 고발이 일종의 놀이 문화로 변질된 측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261년 만에 완성한 뱃길…'조선통신사선' 오사카 도착
과거 한·일 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선을 재현한 선박이 뱃길을 따라 261년 만에 오사카에 닿았는데요.
기사와 함께 보시죠.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운항하는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이 어제 오후 오사카항에 입항했습니다.
조선통신사선이 과거 뱃길을 따라 오사카에 온 건 1763∼1764년에 있었던 제11차 사행 이후 약 261년 만인데요.
연구소는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은 과거의 외교를 오늘의 평화로,문화로,신뢰로 되살리기 위한 실천"이라며,무료 슬롯 머신 게임 무료향후 조선통신사선을 활용한 교류·협력 사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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