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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1375억…전년비 15% 증가
"다양한 신작으로 성장세 지속할 것"
"라그나로크 신작들 글로벌 흥행"
그라비티는 1분기 매출이 13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247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라그나로크 시리즈의 흥행 덕분으로 파악된다.지난 2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은 태국과 필리핀 등에서 매출 최상위권에 포진한 바 있다.
글로벌 지역에 선보인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도 브라질과 싱가포르,슬롯 나라 뚫기태국,필리핀,펜실베니아 샌즈 카지노말레이시아 등에서 인기 상위권을 차지하며 기존작의 노후화를 대체하고 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온라인 게임은 188억원으로 전년(181억원)과 비슷했는데,모바일 게임이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한 1155억원에 달했다.다만 이같은 신작 효과에 따른 판매관리비가 전년대비 38.8% 늘어난 219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그라비티는 본사와 해외 여러 지사를 통해 신규 타이틀을 활발히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이미 지난달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을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 버전으로 글로벌 지역에 발매한 바 있다.
같은달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라그나로크 : 백 투 글로리'의 경우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각각 선보였다. 또한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는 2분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하반기 중 한국에 론칭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리브르'는 2분기 글로벌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오는 7월에는 '라그나로크 크러쉬'를 글로벌 지역,'라그나로크 제로'는 대만 지역에 선보인다. 특히 중국 지역에는 '라그나로크 : 백 투 글로리'를 3분기,'라그나로크: 여명'은 하반기에 론칭할 목표다.
그라비티는 중남미와 유럽 등 신시장 공략도 집중 과제로 꼽고 있다. 이달 28일 중남미 지역에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를 론칭하며,하반기에는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앞서 이달 초에도 '라그나로크 X :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북중남미,오세아니아,유럽 4개 지역에 론칭했다.이 게임은 2분기 중으로 나머지 유럽 지역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플랫폼과 신규 IP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도 지속할 방침이다.PC는 6월 중 동남아 지역에 '드래고니카 오리진'을 선보이고, 2분기 중으로 '건바운드'를 동남아 및 중남미에 출시한다.
모바일의 경우 하반기 글로벌에 '냥농장 타이쿤'을 론칭한다.콘솔은 3분기 글로벌에 '더 굿 올드 데이즈','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심연의 작은 존재들',4분기에 '라이트 오디세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1분기에 라그나로크 IP 신작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며 "2분기와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를 비롯한 다양한 신작을 여러 지역, 플랫폼에서 론칭해 다변화에 나서고 탄탄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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