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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지역사회 합심해 어르신 심신 건강 챙겨
[강남구] 구립 병원을 치매·재활치료 특화 기관으로
[구로구] 중학생 대상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교육·훈련
[송파구]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로 사각지대 해소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며 노인 인구는 크게 늘었지만,용과같이 극 마작 공략노인 개개인의 삶은 어쩐지 더 쓸쓸해지고 있다.가족이나 사회와의 연결 고리가 끊긴 채 홀로 살아가는 고령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와 주민이 합심해 어르신을 돌볼 수 있도록 사회 기틀을 다져가는 자치구들이 눈길을 끈다.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을 재단장해 치매와 재활치료에 특화된 공공의료기관으로 운영하면서 중증 치매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다.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체험형 모의훈련을 진행한다.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건강 취약계층의 집으로 의사 등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을 챙긴다.
치매 걱정,구립 병원과 이겨내요
연말로 예정된 치매전문병동 준공에 앞서 노인성 질환 및 치매 환자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도 확대한다.치매 전문 인력이 중심이 된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암 환자를 위한 림프마사지 등 특화된 치료 서비스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를 통해 들여오는 재활로봇 3기를 하반기 중 도입해 환자의 보행 훈련을 지원한다.
강남구는 병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서울효천의료재단을 새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또 보건의료경영 전문가 등 8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자문 체계를 구축해 환자 중심 운영 원칙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공요양병원으로서 치매·재활 특화 진료를 선도하고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헤매는 어르신 발견하면 이렇게 대처해요
구로구치매안심센터와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우신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실종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대응 능력을 키우는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거리를 배회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치매 환자의 특징 △실종 시 올바른 신고 방법 △발견 시 대응 요령 등을 배운 학생들은 배회 인식표 찾기,QR코드 기반 신고서 작성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체험했다.체험형 모의훈련을 받은 학생들은‘실종 예방 지킴이’로 위촉돼,일상에서 위기 상황을 빠르게 발견하고 대처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치매 환자의 실종 문제는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실종 예방책을 마련해 주민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댁으로 의료 어벤져스 출동
△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병리사 △치과위생사가 팀을 이뤄 각 가정을 찾아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의 방문관리 서비스에선 간호사가 기본적인 건강 체크만 가능했으나,바카라 요율 작업새로운 건강주치의 제도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방문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진료와 치료를 동시에 제공한다.
진료 후에는 환자별 특성에 최적화된 치료팀이 구성돼 각 분야 전문 인력이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세워주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구민의 건강을 챙긴다.지원 대상은 방문 진료 간호사가 의뢰한 고위험군 및 65세 이상 만성질환보유자 100여 명이다.
송파구는 이밖에도 찾아가는 건강상담실,토토 이사비 디시이동 금연클리닉,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치매조기검진 등 건강증진 서비스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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