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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일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일인 내달 14일 워싱턴DC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공보담당자인 애나 켈리는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퍼레이드를 통해 미국의 재향군인,장원삼 도박현역군인,군의 역사를 기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더 헤이건 미 육군 대변인은 "퍼레이드 계획이 착착 마련되고 있으며,약 150대의 차량과 50대의 군용기,6천600명의 군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과 같은 날 열리는 이번 군사 퍼레이드를 두고,당국자들은 이런 규모의 행사에 수천만 달러가 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AP는 설명했습니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탱크를 사용한다면 도로를 수리하는 데 수백만 달러가 투입돼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워싱턴DC에서는 1991년 걸프전 종식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가 열린 이후에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거행된 적이 없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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