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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대상 생성형AI 'Q&A 기능' 구축
창구 업무 돕는 AI 은행원도 고도화[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LG CNS(LG씨엔에스(064400))는 신한은행 직원과 이용자를 위한 챗GPT 기반의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이번 신한은행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 서비스 가운데 가장 먼저 개시했다.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혁신금융 서비스 10개를 지정했다.
LG CNS는 신한은행 직원의 업무를 돕는 생성형 AI 금융지식 질의응답(Q&A)기능을 개발했다.기존 키워드 검색 방식의 챗봇을 챗GPT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으로 고도화했다.신한은행의 업무 지식,상품 설명서 등 10만건이 넘는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답변해 직원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한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Q&A 기능의 정확한 답변 생성을 위해 △복잡한 금융 문서를 구조화하는 파싱(Parsing) 엔진 개발 △검색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청킹(Chunking) 기반의 하이브리드 검색기 설계 △최신 자료를 지속 업데이트·관리할 수 있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 자동화 체계 구축 등을 진행했다.
고객 서비스도 챗GPT로 고도화했다.신한은행의 대고객 서비스‘AI 브랜치’는 AI 은행원이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 신규 발급,외화 환전,토토 사이트 제작 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금융 문의 등 다양한 창구 업무를 실제 행원 대신 수행한다.챗GPT로 성능이 강화된 AI 은행원은 창구 업무 수행 중 고객 문의에 챗GPT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응답할 수 있게 됐다.한다.올해 상반기 내 오픈 예정이며 서소문 지점을 시작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보안도 강화했다.챗GPT 도입에 따른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LG CNS는 자체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시큐엑스퍼 AI’를 적용했다.이 솔루션은 생성형 AI 서비스에 입력되는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신한은행 직원,바카라 요율 죽장고객의 개인정보가 챗GPT로 넘어가지 않도록 막는다는 설명이다.챗GPT에 대한 외부 공격과 비윤리적인 질문이 탐지되면 사전에 차단해 서비스 안전성을 강화한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서비스는 금융 AI 전환(AX) 강자로 자리매김한 LG CNS의 기술 역량과 신한은행의 금융 업무 노하우를 결합한 성과”라며 “금융권 차세대 사업에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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