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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자원순환학회,11~13일‘3RINCs 2025′ 개최
호주,혼합재 순환자원 활용 연구 활발
혼합시멘트,도박 공간 개설 방조시멘트 함량과 탄소량 약 20%↓
호주 시멘트산업에서는 혼합재를 순환자원으로 재활용한 혼합시멘트가 향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폐점토에 첨단 재료인 그래핀 산화물(GO)을 더하면 시멘트 함량 감소로 탄소(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데다 기존 콘크리트와 유사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제주 서귀포 신화월드 1층에서 이달 11~13일 3일간 3RINCs 2025(The 3R 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material cycles and waste management)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라이언 멘디스(Priyan Mendis) 호주 멜버른대학 교수는‘탄소 중립 건설을 향한 호주의 넷제로(Net-Zero) 콘크리트 개발’이라는 주제로 호주 시멘트산업에 대해 소개했다.
프라이언 교수는 “건축물을 짓는 데 세계 자원의 32%가 쓰이고,pgb파워볼 위너전체 에너지 소비의 최대 40%도 건축물이 차지한다”며 “호주에서는 건축 폐기물에 집중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는데 특히 콘크리트에 혁신적인 연구를 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매년 약 2900만㎥의 콘크리트를 생산하고 있다.특히 콘크리트 1㎥는 430㎏의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데 이 가운데 58%가 시멘트 성분에서 나온다.그만큼 순환자원을 시멘트용 혼합재로 사용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프라이언 교수의 설명이다.
프라이언 교수는 “기후변화법이 도입되면서 2019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3% 줄여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며 “대부분의 국가들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함께 정부의 인센티브 지원을 요구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다음으로 카밀라 구나세카라(Camila Gunasekara) 호주 RMIT대학 교수는 폐점토 활용을 통해 시멘트 함량을 줄이고 내구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호주 시멘트산업에서는 혼합재로 사용하기 적합한 폐점토를 활용하는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카밀라 교수는 호주에서는 폐점토와 GO가 혼합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시멘트 함량의 최대 30%를 소성 점토로 대체해 혼합시멘트를 만들었더니 높은 압축강도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카밀라 교수는 “혼합시멘트를 활용하면 시멘트 함량을 줄일 수 있어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며 “GO를 사용한 혼합시멘트는 시멘트 함량이 22% 적고 내재 탄소량이 약 20% 적은데도 기존 콘크리트와 유사한 강도 성능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가 이번에 개최한 국제학술대회는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이 국제학술대회에는 한국,와일드카지노중국,윈 내기 프로모션일본,호주 등 20여개국 폐기물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 약 500명이 참여했다.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도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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