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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 판결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내일(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립니다.

경찰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운동을 주도했던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내일 오후 5시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엽니다.

이들은 대법원의 파기 환송심 판결을 정치 개입이라고 주장하며 서울 도심을 행진할 예정입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오후 1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었던 대국본은 이번 집회가 마지막이라고 공지해 다음달 3일 대선 전까지 집회를 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이 있는 서울 서초동에서도 집회가 예고됐습니다.

촛불행동은 오후 4시 대법원 인근 서초역 7번 출구에서 유죄 취지로 판단한 대법관 10명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탄핵 반대 집회를 벌여온 보수 유튜버 등도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엽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조직한 '전봉준투쟁단'은 '트랙터 상경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내일(10일) 오후 3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실현 범시민대회'에 참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기가 사이트 쩜컴서울경찰청은 어제(9일) 트랙터의 서울 도로 진입을 불허하는 '집회 제한 통고'를 내렸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내일 오후 2시 여의도공원 앞에서 '공무원 기본권·생존권 쟁취 총력투쟁대회'를 엽니다.

#대법원 #파기환송 #찬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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