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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대생 단 1명이라도 제적 사태가 발생하면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를 열고 “정부가 절차적인 정당성도 없이 무리하게 의대생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 1만9475명 중 42.6%인 8305명이 유급 대상자고,토토 메시지0.2%인 46명이 최종 제적 대상자로 확정됐다.결국 전국 의대생 가운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34.4%(6708명)에 그친 것이다.의대생들이 올 2학기까지 수업을 계속 거부하면 제적 대상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의대는 통상‘성적 경고’를 세 차례 받으면 제적되는데,이미 상당수 학생이 성적 경고를 한 두 차례 받은 상태이기 때문이다.정부는 의대생들이 제적되면 빈자리를 모두 편입학으로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의협은 의대생 제적 사태를 막기 위해 집회와 휴진,윈조이게임파업 등의 방식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제적 사태가 현실화되면서 의협이 조만간 추가 대응 방침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의협은 이날 다음달 치러질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할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제안서에는 보건부 신설,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편,카지노 6 화 다시보기글로벌 의학교육원 설립,필수의료 수련 국가책임제,필수의료 인력 복수 진료 활성화,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24개월 단축,의료사고 특례법 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