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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도로 개량사업이 애초보다 3년 지연된 2030년쯤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인천항~서인천나들목(IC)까지 10.45㎞ 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도로 개량사업이 2027년 준공 예정이었으나,혼잡도로 지하차도 개설 등으로 2030년 개통으로 미뤄졌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 개량사업은 옛 경인고속도로의 6차선을 4차선으로 줄이고,옹벽과 방음벽을 모두 철거해 중앙부에 공원·녹지 등 여가 공간을 조성,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원도심의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2017년 경인고속도로를 인수,인천대로로 이름을 바꾸는 등 일반화 도로개량사업을 1·2단계 구간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1단계 구간은 인천항~가좌목나들(IC)까지 4.8㎞이다.1-1단계인 인천항~독배로까지 1.8㎞는 지난해 5월 착공,축구 이상형 월드컵2026년 2월 준공 예정이다.1-2단계인 독배로~주안산단 3.0㎞는 지난달 공사업체와 계약,축구 이상형 월드컵이르면 이달 중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된다.
2단계인 주안산단~서인천나들목(IC) 5.65㎞는 2025년 5월 착공,2030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2단계 사업 중에는 하부에 4.53㎞의 4차로의 지하차도가 건설된다.지하차도 건설은 예정에 없었지만,축구 이상형 월드컵혼잡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공사비는 1~2단계 상부도로 3149억원과 하부도로 지하차도 6123억원 등 9272억원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 8기 임기 내 1단계 구간을 준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사실상 어렵게 됐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사업이 늦어진 것은 2단계 구간인 상부 왕복 4차로 녹지공간과 하부 지하차도를 통합 시공하기로 하면서 공사기간이 60개월로 재산정 돼 2030년으로 준공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공사를 앞당기기 위해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사업을 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턴키방식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공사계약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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