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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연합뉴스
트로트 가수 송가인(39) 측이 매니저 사칭 사기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6일 긴급 공지문을 내고 “최근 자사 직원을 사칭해 금품을 편취하는 이른바‘대리 구매’사기 수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송가인 매니저를 사칭한 뒤 회식 등을 이유로 소상공인에게 접근,토토 꽁포사이트 히츠벳한 업체에서 와인을 구매해 준비해 두면 회식 때 같이 결제하겠다고 요구했다”며 “당사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사한 요청을 받으면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길 바란다”며 “꼭 당사 직원이 맞는지 확인해 주시고 피해가 발생하셨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칭범과 점주의 문자메시지 대화에는,사칭범이 가짜 명함을 보낸 뒤 “간이 영수증이나 중간 계산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송가인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상황을 공유하고 “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한편 이 같은 대리 구매 사기 사례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소방관 등을 사칭해 음식을 대량 주문하거나 물품 구매를 요청한 뒤 잠적하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났다.당시 사칭범들은 주문 후 결제 확약서라며 위조된 공문서를 보내 점주를 안심시키는 수법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