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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에 종료될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가 2개월 연장됩니다.이로써 유류세 인하 종료 여부는 오는 8월 31일에 다시 결정됩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근 유가 하락 추세를 감안하면서 국민 부담 증가도 최소화되도록 세율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휘발유에 대한 인하율은 기존 25%에서 20%,우니온 베를린 경기경유 및 LPG부탄에 대한 인하율은 기존 37%에서 30%로 조정됩니다.
인하폭이 줄었기 때문에 유류세 한시적 인하 전 대비 세부담 경감액은 휘발유의 경우 현행 리터당 205원에서 다음 달부터는 164원으로 축소됩니다.경유는 리터당 212원에서 174원,우니온 베를린 경기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리터당 73원에서 61원으로 인하폭이 줄어듭니다.
정부는 발전원가 부담에 따른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여건 등을 함께 감안해 오는 30일에 함께 종료될 예정이었던 발전연료(LNG,우니온 베를린 경기유연탄)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15%) 조치도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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