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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싱크홀 때문에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죠.
그런데 옹벽이나 축대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매년 붕괴가 일어나고 있지만,어디가 위험한지조차 파악이 안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파트 단지에 세워진 옹벽에 파란 천이 덮여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남양주시에서 주차장을 받치고 있던 벽이 무너졌는데,양방 배팅 영어로주민은 전부터 조짐을 보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아파트 주민
- "옹벽을 세웠는데 쫙 금이 갔더라고.그날 비가 왔어요.차가 거꾸로 뒤가 하늘로 들리고…."
비슷한 시기 서울 용산구에서도 석축이 무너지며 주택 벽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붕괴 당시 주민이나 보행자가 있었다면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인터뷰 : 인근 주민
- "스르륵 무너졌나 봐요.앞에서 무너지니까 겁나더라고요."
과거 도시가 커지는 과정에서 곳곳에 옹벽이나 축대가 세워졌습니다.
서울의 한 주거지를 돌아보니 100m가량 되는 골목에 주택 옆에 있는 축대나 옹벽이 6개나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생긴 구조물이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공동주택 옆에 있는 벽은 도로 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심지어 주택 바로 아래는 옹벽도 없이 흙만 천으로 덮인 채 쌓여 있는데,천마저 방수가 되지 않는 재질입니다."
위험해 보이는 구조물이 곳곳에 있지만,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결말개수 파악조차 안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터뷰 : 이수곤 /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 "복구는 엉뚱한 데 하고요.실제로 무너지는 데,도박 3000만원진짜 긴급한 데는 실태 파악이 안 되니까 모르는 겁니다."
목록이 없으니 점검도 이뤄지지 않고 무너지는 일이 반복되는 겁니다.
이번에 붕괴된 서울과 남양주의 구조물도 올해 초 실시된 해빙기 점검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인터뷰 : 이수곤 /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 "실태 파악이 돼야지 그때부터 1번부터 쭉 우선순위를 매겨서 예산 투입을 하고 그게 결정될 거 아닙니까?"
「옹벽과 축대가 언제,달팽이 사이트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김진성 기자,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전성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