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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지 않기 도전’생산성 높아지고 소화 개선됐지만,카라 포커피로와 통증 누적

한 유튜버가 '5일 동안 앉지 않기 실험'에 도전해 화제다.[사진='Lucas Ball' 유튜브 갈무리]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한 유튜버가 '5일 동안 앉지 않기 실험'에 도전해 화제다.

미국 뉴욕포스트에 의하면,루카스 볼이라는 미국의 인기 유튜버가 5일간 앉지 않고 생활하는 실험에 도전했다.해당 실험은 전문가들이 건강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하루 최소 2~4시간 이상 서 있을 것을 권고하는 사항을 극단적으로 확장한 것이다.

볼은 실험 기간 동안 밤에 8시간 누워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앉지 않고 몸을 세운 자세를 유지했다.화장실에서는 변기 위에 쪼그려 앉는 자세를 취했고,차에 탈 때는 엉덩이가 닿지 않도록 조심했다.또한 스탠딩 데스크를 구매했으며,TV를 보거나 식사를 할 때도 선 자세를 유지했다.

업무 시간 외에는 다리와 발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계속 움직이려고 노력했고,토토 배당률 계산기운전하기보다 걸어서 할 일을 처리했으며,앉지 않고 운동하려 노력했다.

그는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비만 및 비만 관련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며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허리 통증,척추 기능 저하,관절 퇴화,자세 불량,다리의 혈관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로감 심해지고 식욕 크게 늘어,5일 만에 실험 중단

실험 3일차에 접어들자 몸에 변화가 나타났다.그는 "다리 아래쪽과 발이 심하게 아프고 피곤했다"며 "서 있는 자세가 점점 흐트러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식욕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도 문제였다.먹을 때는 서 있다는 사실이 생각나지 않아 무의식적으로 계속 무언가를 먹게 됐다는 설명이다.그로 인해 실험 기간 동안 체중이 약 0.45kg 증가했다고 그는 밝혔다.

피로는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미쳤다.다리가 불편해 밤마다 뒤척이며 잠을 설친 것이다.결국 그는 5일 만에 실험을 중단했다.

실험 후 볼은 등 위쪽이 굽고 자세가 구부정해졌지만,허리 아래부분에 더 곡선이 생겨 엉덩이가 더 도드라진 형태로 변했다고 말했다.소화 기능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업무 효율이 약 30% 상승한 점은 긍정적인 변화로 꼽았다.

그는 "앞으로 업무 시작 후 몇 시간은 서서 일하고,피로가 느껴지면 그때 의자에 앉는 방식을 실천할 것"이라며 극단적인 실험보다 현실적인 균형을 찾을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스탠딩 데스크는 자세 교정,혈당 조절,집중력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반면,피로 누적과 정맥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무엇보다도 단순히 서 있는 것만으로는 건강을 개선하기에는 충분치 않으며,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뻣뻣함을 줄이기 위해 하루 중 규칙적으로 움직일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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