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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 전년비 7배 껑충 '자큐보 실적'
다른 제약사 P-CAB 치료제도 동반 성장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선전에 힘입어 1분기 매출 확대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HK이노엔 '케이캡정',포커 베팅 사이즈대웅제약 '펙수클루정' 등 기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 계열 치료제도 동반 성장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웹툰 보는 곳 슬롯검증사이트1분기 매출 91.7억…"자큐보 효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분기 매출 91억6900만원, 영업이익 15억7800만원, 순이익 18억7800만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4.9% 증가했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 30억 가량의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모든 매출이 자큐보정에서 나왔다.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자큐보정 제품 판매 매출이 69억8900만원,해외 기술이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매출이 21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자큐보정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빠른 시장 안착과 처방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에 자큐보정을 납품하는 시점에 매출로 인식한다.
시장조사기관 조사에서도 자큐보정의 성장세가 확인된다.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자큐보정은 2024년 4분기 33억원,20225년 1분기 67억원 처방되면서 6개월만에 누적 처방 100억원을 달성했다.세번째 P-CAB 신약으로서의 시장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는 동시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높였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자큐보정은 출시 직후부터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신약 출시 후 3년내 자체 신약 판매를 통한 매출 1000억원 달성이라는 가능성을 시장에서 확인한 만큼 글로벌 30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캡정 13.7%-펙스클루정 27.6% 매출 증가
P-CAP 제제는 기존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중심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자큐보정뿐 아니라 HK이노엔 케이캡정,문명 시민 슬롯대웅제약 펙수클루정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3개 제품이 함께 경쟁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형국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P-CAB 치료제 시장은 총 794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 624억원 대비 27.6% 증가했다.케이캡정은 지난 1분기 514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7% 매출이 늘었다.펙수클루정 역시 1분기 처방 실적이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대원제약이 주도하는 국내 4번째 P-CAB 치료제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대원제약은 지난해 일동제약그룹의 R&D 자회사인 유노비아로부터 'DW-4421(개발코드명)'를 도입해 개발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이날 DW4421의 임상 2상을 마치고,3상 진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 2상에서 DW4421 두 용량 모두 대조군 대비 높은 치료율과 안전성 및 내약성 부분에서 우수함을 확인했다.3상 진입과 함께 적응증 획득을 위한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