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차 공판에서 변호인단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는 모습이 다음 주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8일) 공지를 통해 "오는 12일로 예정된 피고인의 공판 진행과 관련해 피고인이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쪽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입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그간 공판기일에서의 청사 주변 상황 등을 토대로 서울고등법원,
탑플레이어 포커 시세서울중앙지방법원의 주요 관계자 등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비롯한 여러 사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사관리관(서울고등법원장)이 결정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고법은 해당 재판이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법이 속한 서울법원종합청사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은 그동안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로 법정에 출석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법원이 윤 전 대통령 지상 출입을 결정함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모습도 언론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법원 측은 윤 전 대통령 포토라인과 관련해 가능한 진행될 수도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