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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촉구
대법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대진연 회원 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1층에서 “조희대는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다 관리자들에게 제지됐다.
또한 이들은 “내란 세력을 보호하고 옹호하는 자가 누구냐.조희대다”라며 “대법원장 면담을 요청한다”고 소리쳤다.
경찰에 연행된 후에도 이들은 경찰차,용과같이 극2 마작 치트경찰서 청사 안에서도 “조희대는 사퇴하라”를 외치며 소셜미디어로 실시간 방송을 이어갔다.회원들이 벌인 기습 시위는 미신고 집회였다.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에 대해 대진연은 지난 3일 “이 후보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려는 의도” “흠집내기를 시도해서 대통령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수작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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