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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산업·관광 잇는 교류의 장…10일까지 4일간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해양레저관광박람회 추진위 주관
해양수산부 주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첫 해양레저관광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대도시에서 열리는 해양레저관광박람회인만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7∼10일 4일간 서울시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관광 복합전시회인 '2025 해양레저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가 주최하고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해양레저관광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해양레저관광 박람회는 해양레저관광을 국가 핵심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주도형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해양,레저,관광,기업,기술,산업,인재교류,소통과 기회의 박람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항만공사,어촌특화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해양레저관광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해양레저관광진흥법 시행에 따른 해수부와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해수부 공모사업 성과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기업 등 50여 개 기관이 250개 부스를 운영한다.
해수부는 정책홍보관을 운영하며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해양치유센터 건립,미국.파워볼 한국우수 해양관광상품 지원 사업 등 주요 해양레저관광 정책을 소개한다.지자체와 공공기관도 지역별 특색있는 해양관광정책을 국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정책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기업들은 관람객에게 해양레저관광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운영하는 홍보관과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을 판매하는 레저장비 전시관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실내 카누와 카약,패들보트,스킨스쿠버,수상자전거 등을 수상레저 부스에서 체험하고 최신 해양레저 기술과 지역 해양관광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또한 해양레저관광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여하는‘해양레저관광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되며,개막일인 7일에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해양 자원과 가능성을 산업과 관광으로 연결하는 융복합 플랫폼으로,해양레저의 대중화와 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국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는 해양레저산업과 지역의 해양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국민 모두가 바다를 쉽게 즐기고,청년과 기업이 해양레저관광 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사전 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mlt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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