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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텔레콤 해킹사태로 인한 가입자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유심 교체에 긴 시간이 걸리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도 가속화되는 분위기입니다.SK텔레콤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상현 기자!유심 부족 사태가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네요?
[리포트]
네,쿨벳 토토 먹튀SK텔레콤의 해킹사태가 일어난후 어제부터 SK텔레콤측은 매일 브리핑을 예고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오전에 브리핑을 열어 유심 사태에 대한 상황을 밝혔는데요.
일단 SK텔레콤측은 정보 유출 사태 대응을 위해 진행중인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17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또,현재 유심 교체를 신청한 예약 고객이 740만명에 달한다며 모든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유심 교체 건수는 92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출국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공항 로밍센터에도 긴 줄이 이어졌는데요.
해외 출국자에 대한 보호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일단 SK텔레콤은 당일 출국자에 한해서 공항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심을 교체할 경우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지해야 하는데,이에 대해서도 유심을 교체하지 못한채 출국한 고객에 대한 피해는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 했습니다.
SK텔레콤은 비상경영체제 최고단계를 발령하고 회사와 계열사 직원 1160명을 연휴기간에 대리점과 공항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산업부에서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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