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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GTX플러스'…"수도권 전역 30분대 생활권"
김문수 "동탄~청주공항 연결·비수도권 급행철도망"
이준석,포항 숙원 사업 영일만대교·울릉공항 제시
민주노동당은 "전국 케이블카 건설 중단" 환경 초점
12일 주요 정당 후보들이 내놓은 SOC 공약을 살펴보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대를 비롯해 가덕도신공항,울릉공항 등 지역 표심을 살 만한 굵직한 SOC 확충 약속이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GTX-A,B,데이 저스트 슬롯C 노선을 신속히 추진하며 수도권 외곽과 강원도까지 연장하고 신규노선인 D,온라인 바카라 게임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슬롯보증E,다크소울3 마법 슬롯F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이른바 'GTX플러스'로 수도권 전역을 30분대 생활권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임기 내 GTX A,B,C 노선 개통 및 D,E,F 노선 착공을 약속했으며 비수도권까지 GTX 전국 5대 광역권을 통한 전국급행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동탄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안도 포함됐다.
우선 지난해 3월 첫 운행을 시작한 GTX-A는 파주 운정에서 고양창릉,서울역,삼성역,수서역을 거쳐 동탄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삼성역이 개통하는 2028년에 완성된 노선을 달릴 수 있을 전망이다.2026년부터 2028년 완공 전까지는 삼성역을 무정차로 통과하게 된다.
GTX-B는 인천 송도(인천대 입구)에서 신도림·여의도·서울역·용산·청량리 등을 거쳐 남양주 마석을 잇는 노선으로 민자구간 착공을 앞두고 있다.향후 강원도 춘천시까지 연결 예정이다.GTX-C는 양주 덕정에서 수원·안산 상록수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전 구간 민자로 진행된다.2028년 개통 예정이나 GTX-C 노선도 건설경기 악화에 당초 참여하기로 한 건설사들 사이에서 집단 탈퇴 움직임과 함께 착공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이밖에 GTX-D는 서쪽으로는 인천,동쪽으로는 경기 동부지역을 가로로 있는 노선으로 양 끝이 갈라진 것이 특징이다.서쪽 끝은 인천공항과 장기역,동쪽 끝은 하남교산(이후 팔당 연장),강원도 원주다.GTX-E는 인천공항부터 서울 서북부를 지나 남양주 덕소까지 이어진다.GTX-F노선은 이른바 경기순환철도로,의정부와 대곡,부천종합운동장,수원,교산을 잇는 열차다.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조기개항은 이번에도 주요 양당 대선후보들의 공약으로도 등장했다.이재명 후보는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 및 연계 교통망 확충을 공약으로 내놨다.김문수 후보도 2029년 조기개항을 강조했다.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는 최근 가덕도 신공항을 활주로 2개 이상을 갖춘 공항으로 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밖에 ▲경부선·호남선 철도 도심구간의 지하화 ▲대구 글로벌 허브공항 조성 ▲전주~대구 고속도로 조속 추진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울릉공항 등을 내세웠다.
이준석 후보는 포항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와 울릉공항 신설 공약을 제시했다.영일만대교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북구 흥해읍을 잇는 해상 9㎞,육상 9㎞ 등 총 18㎞ 규모의 사업으로,국토교통부에서 최근 노선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과 갈등을 빚는 상황이다.
무분별한 SOC 확충을 경계하고 나선 후보도 있다.민주노동당(구 정의당) 권영국 후보는 전국 케이블카 건설 중단 등 환경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세우는가 하면 지역 개발공약에 대해서는 한 인터뷰에서 "선심성 공약은 토건자본에만 도움이 되는 방식이고 주민들을 매우 즉자적 요구만 하는 사람으로 대상화하는 것"이라며 "선심성 공약만으로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순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