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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안스파흐=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노이안스파흐에서 수소 열차가 유채꽃 만개한 들판을 지나고 있다.2025.04.28./사진=민경찬정부가 32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수소열차 상용화에 본격 속도를 낸다.이르면 오는 2028년 일부 구간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전기동차 실증 R&D(연구개발) 사업'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존 운영 노선에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열차를 시범운행하는 것이 골자로,마카오 유명한 카지노공공과 민관 등 총 321억원을 쏟아붓는다.

수소열차는 수소저장용기에 저장된 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해 전기를 생산하고 전동기를 구동해 추진력을 얻는 미래형 친환경 열차다.전차선을 통한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 없는 만큼 비전철노선 지역의 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한다.

특히 일반철도(복선)의 경우 표준공사비가 ㎞당 206억5000만원에 달하는 반면 수소열차는 같은 거리에 37억3000만원으로 18%에 불과하다.디젤열차 대비 에너지 효율이 2배 이상 높은데다 탄소 배출도 없어 경제·환경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글로벌 수소열차 시장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해 2035년에는 264억달러(약 37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독일은 2018년 9월 수소열차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미국과 일본,개인회생 도박 탕감중국,토토 군단캐나다 등도 시험 운행을 개시하는 등 상용화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는 출력 1.2MW,최고운행속도 150㎞/h(설계속도 165㎞/h),1회 충전 주행거리 600㎞ 이상의 성능을 갖춘 수소전기동차 1편성(2칸)을 2027년 제작한다.이듬해인 2028년에 본격 상용화에 나서는 로드맵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또 수소열차 기술기준과 운영.관리 규정을 마련한다.수소열차 지원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과 불합리한 규제 해소도 병행한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우리 수소열차를 조기에 상용화할 것"이라면서 "노후 디젤열차가 수소열차로 빠르게 대체되면서 수소열차 핵심 부품과 인프라 등 전후방 연계산업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수소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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