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루나 가격
NO.2: 루나 나무위키
NO.3: 루나 루나 클래식 차이
NO.4: 루나 스테이블코인
NO.5: 루나2
NO.6: 루나코인 수익
NO.7: 루나클래식 소각량
NO.8: 수이 코인 나무위키
국내 최대 케이슨 제작·설치…활주로 기반 완성
매립공사 등 거쳐 2028년 개항 예정[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는 울릉공항 활주로 조성을 위한 마지막 케이슨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첫 케이슨 설치 이후 약 3년 만으로,페이데이2 골든 그린 카지노총 30함의 케이슨이 모두 바닷속에 자리 잡으며 공항 활주로의 기반이 완성됐다.
수심 30m에 달하는 울릉도 해역에 설치된 케이슨은 국내 최대 규모로,가장 큰 케이슨은 높이 28m,너비 32m,길이 38m,무게는 1만 6400t에 이른다.이는 중형차 약 1만 대 무게에 해당한다.
동해의 거센 파도를 견디기 위해 DL이앤씨는 벌집 구조의‘파력 분산형 케이슨’을 개발해 적용했다.격자 구조가 파도의 에너지를 분산하고 곡선형 설계로 저항력을 더욱 높였다.덕분에 200년 빈도의 최대 파고(22.6m)도 견딜 수 있다.
공사 여건은 극한이었다.케이슨은 포항 영일만에서 제작돼 울릉도까지 총 210㎞를 예인선으로 운반,총 운송거리는 6300㎞에 달한다.이는 서울~부산 구간을 8회 왕복한 거리와 맞먹는다.한 번의 운송을 위해선 5일 이상 파고가 1.5m 이하로 유지돼야 해,작업 가능 일수는 한 달에 10~15일에 불과했다.
육상 운반에는 유압잭 96개가 장착된 특수 장비가 동원됐다.설치 후에는 케이슨을 해저에 고정하기 위해 사석 6만t을 투입,잠수부들이 수작업으로 틈을 메워 기초를 다졌다.
울릉공항은 울릉군 사동항 일대 43만 455㎡ 규모로 조성되며,DL이앤씨가 설계·자재 조달·시공까지 총괄하는 턴키 방식으로 6073억원에 수주했다.2020년 7월 착공해 공정률은 현재 61%이며,2028년 개항이 목표다.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울릉도 간 이동 시간은 7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울릉공항은 파도가 강한 동해 한복판에 지어지는 만큼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성이 요구된다”며 “완공까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