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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만4천여 평 규모 전기차 충전모듈 등 차부품 주력 생산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글로벌 완성차 수요 잡는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 전자부품 전문기업 솔루엠(248070)은 인도 남동부 스리시티(Sri City)에 제2공장을 착공했다고 9일 밝혔다.
솔루엠의 인도 제2공장이 들어서는 스리시티는 현대차,카지노 최칠구타타모터스,마힌드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다수의 인도 로컬 CPO 업체가 밀집한 신흥 전장 제조벨트다.솔루엠은 이 전략적 요충지를 선점해 급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부지 매입 단계에서 일부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 전담 생산 계약을 확정했다.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계약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외에도 전력 제어기,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장 부품에 대한 생산 설비 마련에 한창이다.
이 공장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한 층 전체를 전장 부품 생산라인이 채운다.약 500억원의 설비 투자가 계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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