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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농기계·생계비 지원 확대.경북도 요청안 정부안에 대부분 반영경상북도는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산불피해 농업분야 복구지원 기준에 이철우 도지사의 요구가 대폭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우선,재파종 농작물에 대한 종자와 묘목 지원 보조율이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됐다.사과,복숭아,단감,토토 가상계좌 솔루션 제로놀이터체리,배,마늘 등 6개 품목은 실거래가 100% 수준으로 지원한다.

이철우 도지사가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사진=경북도청]

이에 따라 사과 재배 농가는 1ha 기준 재난지원금이 기존 833만 원에서 3563만 원으로 약 4배 이상 늘어난다.

농기계 지원 보조율도 35%에서 50%로,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 지원은 35%에서 45%로 확대됐다.특히 농기계는 기존 11종에서 38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농가 생계비 지원 역시 대폭 강화됐다.피해율 50% 이상 농가는 기존 1개월분에서 최대 11개월분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과수 농가의 경우 장기간 소득 상실을 고려해 최대 7~11개월분,비트코인 카지노 환영 보너스채소와 가축은 1~5개월분,일반작물은 1~2개월분을 추가 지원한다.이에 따라 2인 가구는 최대 1446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원 확대는 경북도가 산불 피해 발생 직후 특별재난지역 선포일(3월 27일)부터 중앙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다.

한편 경북도는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구입을 위해 지방비 138억 원을 투입했으며,정부 추경으로 국비 24억 원을 확보해 추가로 피해 지역 농기계 임대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 피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 건의한 사항이 대부분 반영돼 다행"이라며 "피해 농가가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