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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4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GIST(광주과학기술원) 부설 AI 영재학교 신설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5년 제4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면제사업 적정성 검토 결과 및 특정평가 대상 선정 결과를 확정했다.
지난해 8월 예타에서 면제된 광주 GIST 부설 AI 영재학교 신설 사업은 적정성 검토 결과 총사업비 665억원으로 확정됐다.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설립을 시작한다.GIST 부설 AI 영재학교는 AI(인공지능)에 특화된 영재학교로 AI 분야 고급 인력을 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다.
한편 보건복지부,플래시게임 포커질병관리청,독감주사 맞고 열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공동 추진하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예산은 특정평가 결과 기존 6066억원에서 515억원 증액된 6581억원으로 확정됐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은 2028년까지 한국인 77만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다만 참여자 인센티브와 참여자 모집기관을 지원할 예산이 부족해 초기 모집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위원회는 "특정평가를 통해 적시에 총사업비를 증액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사업 착수 전 개발할 기술과 총사업비를 모두 확정해야 하는 예타 조사는 불확실성 내포하는 연구개발의 특성을 반영하기엔 태생적 한계가 있다"며 "현 제도 내에서 특정평가를 활용해 신속한 R&D(연구·개발)를 추진하는 한편 R&D 예타 폐지 추진과 후속제도 도입으로 R&D의 적시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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