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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이달 예비 지정 대학…9월 최종 10개 이내 대학 선정

교육부 전경
[연합뉴스TV 제공]

(대전·홍성·세종=연합뉴스) 정찬욱 한종구 양영석 기자 = 올해 교육부의 마지막(3차)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앞두고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20여개 대학이 예비 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지역 대학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제출 마감일인 이날 통합 1개,연합 1개,단독 4개 등 3개 유형에 총 8개교가 신청했다.

통합 유형으로 충남대와 공주대가 함께 지원하고,연합 유형으로 목원대+배재대+대전과학기술대가,단독 유형으로는 대전대,우송대,한남대,한밭대가 각각 신청했다.

충남에서도 통합형 3곳,단독형 6곳 등 총 11개 대학이 제출했다.

올해는 공주대가 지난해 예비 지정에 이름을 올리고도 본 지정에서 탈락한 충남대와 손잡고 통합형 모델로 도전에 나섰다.

청운대·혜전대,나사렛대·호서대도 통합형 모델로 제출했고,단독형으로는 순천향대,한국기술교육대,한서대,연암대,디아블로 4 도박백석대,게임 5분 녹화선문대 등 6개 대학이 각각 신청했다.

세종에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한국영상대학교 등 2개 대학이 제출했다.

교육부는 이달 예비 지정 대학을 발표한다.

이후 8월 본지정 신청을 거쳐 9월 최종적으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비트코인 채굴'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예비지정 단계에서는 선정 예정 대학 수의 1.5배인 15곳을 뽑는다.

교육부는 2023년과 지난해 각각 10개 대학을 선정한 바 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총 30개 대학을 선정해 최대 5년간 1천억원(통합대학 최대 1천5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대전·충남에서는 논산 건양대와 대전보건대가 본지정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전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각 대학과 해당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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