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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방사선 피폭에도 오류 없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
큐브위성 개발 주관 천문연과 협력…"2026년 4월 발사 예정"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미국 항공우주청(NASA)이 주관하는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미션에서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검증한다.고에너지의 우주 방사선에 피폭돼도 오류가 없는 내방사선 반도체 기술 등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7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각각 아르테미스 2호 탑재 큐브위성 부탑재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아르테미스 2호에 천문연의 큐브위성 'K-라드큐브'를 탑재한다는 내용으로 NASA와 협력 이행약정을 이달 2일 체결했다.아르테미스 2호는 아폴로 미션 후 첫 번째 달 유인 비행 로켓이다.
천문연의 라드큐브는 우주임무의 적대적 환경 중 하나인 우주방사선을 계측할 예정이다.달까지 가진 않고 도중에 사출,지구 저궤도보다 높이 있는 고에너지 방사선 영역인 반앨런대에서 우주방사선을 측정한다.
이에 천문연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K-라드큐브의 부탑재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기술 개발,공동장비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천문연은 △과학 목표 설정 △큐브위성 본체 설계 요구조건 및 설계안 도출 △개발 및 운영 일정 수립 △국제협력을 통한 발사체 및 통신 계획 수립 등을 맡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소자 실험 모듈 설계 및 제작,반도체 소자 실험 운영 시나리오 수립 등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반도체가 실제 우주 고궤도의 고에너지 방사선 환경에서 동작이 가능한지 검증할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우주방사선 피폭을 고려,항공운송·지상 등 환경에서 통용될 수 있는 메모리 반도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나라스페이스는 위성체의 설계·제작·검증에 더해 발사장까지의 이송을 담당한다.KT SAT은 안테나 및 송수신 장비 등 지상국 인프라를 구축하고,위성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박장현 천문연 원장은 "K-라드큐브 핵심 기술은 '우주방사선 피폭'이라는 우주인의 안전 문제뿐 아니라 한국의 우주기술 경쟁력과도 직결됐다"고 말했다.
한편 K-라드큐브를 실은 아르테미스 2호는 NASA의 주관하에 내년 4월 발사될 예정이다.4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아르테미스 2호는 달 궤도로 진입 후,달의 중력을 이용해 비행경로를 조정하는 '스윙바이'를 시도해 지구로 복귀한다.한국은 이번 미션 참여를 위해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