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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 규모도 증가 추세…11조5000억 기록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추이/사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은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7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말 67조7000억원을 기록했던 잔고는 올해 3월 말 72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매달 평균 1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이 리테일 채널을 통해 꾸준히 유입된 결과다.
유입 자금의 23%는 펀드에 투자됐다.고객 수익을 우선시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바카라 1000원 마틴글로벌 운용사와 협업해 출시한 월지급식 펀드 등 차별화된 상품 공급이 주효했다.이어 채권(15%),ELS·ELB(10%),발행어음(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2022년 41조2000억원,2023년 53조4000억원,아카라코리아지난해 67조7000억원,올해 1분기 72조3천억원으로 매년 빠르게 증가해 왔다.
회사 측은 자산 확대 원인으로 △글로벌 금융상품 소싱 역량 강화 △고객 수익률 개선 △이익의 재투자 △자산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꼽았다.
글로벌 자산 규모도 증가 추세다.2023년 5조4000억원,지난해 10조1000억원을 기록했던 글로벌 자산 규모는 지난 3월 말 11조5000억원으로 전체 금융상품 잔고의 16%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골드만삭스와 협업해 출시한 한국투자 Global Strategic 멀티인컴 펀드를 통해 3일 만에 1500억원 자금을 끌어모으는 등 글로벌 상품 기반 자산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환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이 운용하는 개인 자산 규모는 향후 4~5년 내 2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