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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왼쪽)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인스타그램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전역을 축하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민희진 어도어 대표와‘경영권 탈취’문제로 분쟁을 벌인 이후 첫 근황 공개다.
방 의장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한다”고 썼다.진은 지난 12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진은 정장 차림에 손에는 꽃다발을 들고 있다.방 의장은 하얀색 셔츠와 청바지,레버쿠젠 일정사각형 모양의 검정색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 행사이자 진의 전역 첫 행사가 열린 날로,레버쿠젠 일정방 의장은 행사 비표를 목에 걸고 있다.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팬 이벤트‘2024년 6월 13일의 석진,레버쿠젠 일정날씨 맑음’에 참석해 데뷔 11주년을 자축했다.
방 의장의 SNS 활동은 민 대표와의 분쟁이 공론화된 이후 처음이다.앞서 방 의장은 하이브가 지난 4월22일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정황을 확보했다며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이후 민 대표가 두 번의 기자회견을 열 동안 방 의장은 공식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레버쿠젠 일정SNS 활동도 멈췄다.줄곧 침묵을 지켜온 방 의장은 지난달 17일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 대표를 해임하려 했으나,레버쿠젠 일정하루 전인 30일 법원이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민 대표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 측과는 화해를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으나,레버쿠젠 일정하이브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