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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나스닥 역대 최고치 기록 엔비디아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업체인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이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장보다 3.51% 상승한 135.58달러로 마감했다‘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등극한 것이다.종가 기준 엔비디아의 시총은 3조3350억달러(약 4609조원)로,대한민국 카타르 월드컵 라인업애플(3조2859억달러)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3조3173억달러)까지 앞질렀다.같은 날 다른 반도체 종목인 퀄컴(2.19%),대한민국 카타르 월드컵 라인업마이크론(3.8%) 등도 엔비디아와 함께 강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스탠더디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5%) 오른 5487.04에,대한민국 카타르 월드컵 라인업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03%) 오른 1만7862.23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두 기업을 모두 제치고 시총 1위 자리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2주 전인 지난 5일 엔비디아는 이미 애플의 시총을 추월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 자리에 오른 바 있다.하지만 이후 주가가 소폭 하락하며 3위로 내려온 상태였다.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45%,대한민국 카타르 월드컵 라인업애플은 1.10% 떨어졌다.물론 현재 이들 시총 1∼3위 기업의 차이는 500억달러가 채 되지 않아 향후 순위가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엔비디아의 시총 1위 등극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많은 투자자들이 인공지능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며 “(통상 인공지능의 훈련·추론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특화된 칩인 엔비디아의)‘H100’가속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출이 지난해 125% 이상 증가했다”라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