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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원 축제인‘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22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2일부터 10월20일까지 보라매공원 일대(12만평)에서‘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서울,쿠우쿠우 토토그린 소울’(Seoul,Green Soul)로,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서울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앞서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한‘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는 5개월간 관람객 780만명이 다녀갔다.
올해 박람회에는 학생·시민·다문화가족·자치구가 참여한‘동행정원,기업·기관·지자체가 조성한‘작품정원’등 111개의 정원이 선보인다.이 가운데 국내외‘작가정원’에서는 독일 조경가 마크 크리거와‘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대상 수상자 박승진 작가가 참여한 초청정원(2개)과 국제공모에 선정된 5개 작품으로 구성된 공모정원(5개)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90개였던 정원이 올해는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111개로 대폭 늘어났다”며 “특히 타 지자체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등이 참여해 특색있게 조성한 정원들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다양한 정원뿐 아니라 정원·여가 관련 브랜드가 참여하는‘정원마켓(정원산업전),정원용품과 식물을 전시·판매하는‘가든센터,정원 시설물을 활용한 야외 연출 전시인‘가든퍼니처 특별전’도 마련된다.정원 해설 프로그램,꽃바구니 만들기·힐링원예교실 등 체험프로그램,가든 워케이션·가든 캠핑 등 63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는 시민과 정원의 교감을 통해‘그린 소울’이 가득한 서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시민이 박람회를 통해 일상 속 초록빛 행복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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