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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 판결 이후 사법부의‘정치 개입’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시민사회가 다시 주말 광화문 집회를 예고했다.
시민단체‘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에서‘사법부 정치개입 규탄!내란 청산 사회대개혁 시민행진’집회를 연다.집회 신고인원은 10만명이다.지난달 19일‘내란 종식 사회대개혁을 위한 시민행진’집회를 연 이후 3주 만이다.
비상행동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버젓이 밖에서 산책하고 돌아다니는 동안 사법부의 노골적인 정치개입 또한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내란 세력들은 재집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이에 사법부의 정치개입을 규탄하고 내란 청산 사회대개혁을 향한 시민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촛불행동’은 같은 날 다른 곳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이들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주변인 서초역 7번 출구에서 6만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사회대개혁을 요구하는 집회도 곳곳에서 열린다‘성평등 정치로 가는 페미니스트 공동행동’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대선 주자들에게 성평등 공약 마련을 요구하는‘성평등 정치로 가는 페미니스트 대행진’을 열고 안국역까지 행진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금색 포커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앞에서‘공무원 기본권·생존권 쟁취 총력투쟁대회’를 연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전봉준투쟁단은 세 번째 서울 도심 트랙터 시위를 예고했다.전봉준투쟁단의 트랙터 30여대는 10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내란농정 청산!농업대개혁 실현!범시민대회’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7일 전국 각지에서 상경길에 올랐다.경찰이 트랙터의 서울 진입을 불허하기로 해 또다시 양쪽이 서울 들머리에서 대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