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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아내에게 돈을 빌려갔다는 이유로 소주병으로 종업원 머리를 내리친 식당 사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20일 오후 11시 강원 춘천시 한 식당에서 회식을 하던 중 식재료 구입 문제로 종업원 B(50)씨와 언쟁을 벌였다.
A씨는 기분이 나쁜 상태에서 B씨가 아내에게 자신도 모르게 가불했다는 말을 들었다.화가 난 A씨는 B씨를 식당으로 불러 폭력을 행사했다.이어 소주병으로 B씨의 머리를 내려쳐 상해를 입혔고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을 살핀 재판부는 “범행 방법에 비춰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위쳐 3 슬롯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호주 카지노 호텔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두루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