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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미착용시 저속 운행 사고에도 피해 커져
경찰청,'타면 착,안전도 착' 교통경찰 역량 집중
안전띠 단속구간 전국 724개소 선정해 단속 예정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경우 저속에서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몸의 자세가 틀어져 운전능력을 상실하게 되고,연이어 전신주 같은 시설에 충돌하게 돼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시속 48㎞/h로 차량이 정면충돌 했을 때,tnt 카지노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착용 시보다 약 2.7배 커진다.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이 16배,사망률이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
경찰청은 안전띠 착용과 관련해 '타면 착,하리보룰렛 사과안전도 착'이라는 표어를 정하고 교통경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안전띠 착용 강조 뿐만 아니라 어린이 안전띠 착용 습관의 중요성,뒷좌석 미착용의 위험성,영업용 운전자의 부적절한 착용 등 6개 중점 홍보 주제를 선정하고 안전띠 착용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띠 단속도 강화한다.전국에 안전띠 단속구간 724개소를 선정해 단속하고,홍보 가로막도 게시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띠 착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안전띠 미착용 사망사고 지점에도 가로막을 설치해 일상적으로 통행하는 일반 도로에서도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함을 알릴 계획이다.
정책적으로는 손해보험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띠 미착용 사고시 과실 비율 등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띠 착용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인구 2명당 1대 수준으로 국민 자동차 보유가 늘어난 이 시점에 성숙한 교통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전환점을 다시 한번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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