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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한국 극장가가 관객수 급감으로 장기 부진을 겪는 가운데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한다.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를 보유한 메가박스중앙은 8일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영화관 운영과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 중이다.이번 합병이 성사될 경우 극장수 기준으로 CGV를 넘어서는 최대 규모 멀티플렉스(복합 영화관)가 탄생하게 된다.
롯데컬처웍스는 현재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쇼핑이 지분 86.37%를 보유하고 있다.메가박스중앙은 중앙그룹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이 95.98%를 갖고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으로 경영할 계획”이라며 “신규투자 유치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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