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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3년 국채선물 1.3만 계약 순매수
장 마감 전 미·중 무역합의 발표 소식에
미 10년물,아시아 장서 7.6bp 급등
“당분간은 미국채 금리 추이 지켜봐야”
장 마감 후 미국 연준 인사 발언 주시[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마감했다.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3년물 이하 구간은 금리가 소폭 하락했지만 장기물 구간이 상승하면서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이날 늦은 오후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소식에 미국채 금리가 상승폭을 키웠다.달러인덱스도 덩달아 오르는가 하면 미국 지수 선물도 상승,위험자산 선호가 순간적으로 급등한 모습이다.시장에선 당분간 국내 재료보단 미국채 금리를 주시해야겠다는 견해도 나온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3bp 오른 2.451%를,토토디스크 다운로드 제한10년물은 1.5bp 오른 2.685% 마감했다.20년물은 2.0bp 오른 2.661%,30년물은 2.4bp 상승한 2.575%로 마감했다.
고시 금리는 장내 금리와 장외 금리의 가중평균치로 업계에선 금리 동향 참고용으로 쓰인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만 3832계약,10년 국채선물은 2309계약 순매도했다.3년 국채선물은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한 국내 채권운용역은 “사실상 국내 대선 판도 자체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미국채 금리마저 장기물에 상승 압력을 주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추가 추경에 대한 우려에 장기물 약세가 이어지겠으나 미국채 금리가 하락전환하는 여부도 중요해 보인다”고 짚었다.
장 중에는 3조 2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도 진행됐다.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조 6000억원 규모 신규발행 경쟁입찰에선 4조 3110억원이 몰려 응찰률 269.4%를 기록,응찰금리는 2.285~2.330%로 집계돼 2.315%에 낙찰됐다.
1조 6000억원 규모 통합발행 경쟁입찰에선 4조 310억원이 몰려 응찰률 251.9%를 기록,응찰금리는 2.305~2.360%로 집계돼 2.335%에 낙찰됐다.
한편 이날 외신에 따르면 장 중 발표된 미·중 무역합의에선 각각 상호관세를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 상품에 매기는 관세는 145%에서 30%로,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겼던 보복관세 125%는 10%로 낮아진다.해당 소식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7.6bp 급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