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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대통령후보실에서 캠프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하기 전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시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기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 선출취소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이 오늘 오후 5시에 열린다.법원이 김 후보 측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지 약 4시간 만이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김 후보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신청 첫 심문기일을 10일 오후 5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쯤 법원은 김 후보 측으로부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취소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접수했다.
이번 가처분신청은 민사합의51부에 배당됐다.민사합의51부는 앞서 김 후보측이 제기한 전당대회·전국위원회 개최 금지 및 대통령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에 대해 기각결정을 내렸던 재판부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새벽 김 후보의 후보 선출을 취소했다.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로 등록한 한덕수 예비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들에게 반드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로,개발자 커뮤니티슬롯검증사이트이날까지 후보 등록 절차를 밟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대선후보를 낼 수 없다.재판부도 이와 같은 사정을 고려해 신속히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