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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재무제표와 지난 2일 종가를 반영한 코스피 상장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2.7배로 나타났다.지난해 20.7배에서 크게 떨어졌다.순이익과 순자산을 비교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에서 0.9배로 떨어졌다.
PER은 지난해 기업의 순이익이 57.7% 늘어난 것과 달리 경기침체 우려와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줄어든 영향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지난해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은 160조원으로 전년보다 60조원 가까이 늘어났지만,시가총액은 74조원이 줄었다.
PBR은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줄었지만,자본총계가 180조원 가까이 늘어나며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상장기업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배당수익률은 전년 1.9%에서 2.2%로 커졌다.밸류업 프로그램 등으로 상장기업의 배당총액이 5조원 늘어나고,주가는 하락하며 배당수익률이 커졌다.
해외시장과 비교해 코스피 PER은 선진국 평균 21.3에 크게 미치지 못했고,신흥국(15.2) 보다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따.PBR도 선진국(3.4)과 신흥국(1.8)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선진국(1.9%)보다는 소폭 높았지만,PER이 24.2배에 달하는 미국(1.3)을 제외하면 일본(2.4%),영국(3.8%),프랑스(3.2%)에 모두 미치지 못했다.중국(2.6%),랜슬롯 알비온대만(2.6%),태국(3.4%) 등 신흥국 보다도 낮은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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