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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를 기각했다.앞서 1심 법원은 김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바 있는데,경마 배팅법2심 법원 역시 이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수원고등법원 형사3부(재판장 김종기)는 이날 오후 2시,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하고 이 같은 재판결과를 내놨다.
김씨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후보가 당내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뒤인 2021년 8월2일 서울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과 자신의 수행원 및 운전기사 등 3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씨 측은 "식사비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해 왔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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