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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온라인 넥스트','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실적 견인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3개 신작 예고…하반기엔 5개

[서울=뉴시스]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스크린샷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넷마블이 'RF 온라인 넥스트'의 초기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회사는 올해 추가로 8개의 신작을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넷마블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39억원,영업이익 497억원,당기순이익 802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6%,영업이익 1243.2% 증가한 수치이며,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EBITDA(상각전 영업이익)도 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1% 증가했다.


특히 지난 3월 20일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가 1분기에 10일치 매출만 반영됐음에도 분기 매출의 3%를 차지하는 흥행을 기록했다.이 기간 동안 'RF 온라인 넥스트'가 약 1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뉴시스]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스크린샷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1분기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한국 18%,유럽 14%,동남아 10%,일본 6%,기타 6% 순으로 집계됐다.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2%,RPG(역할수행게임) 36%,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14%,기타 8%다.

특히‘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효과가 소폭 반영돼 국가별로는 한국이,장르에서는 MMORPG가 전 분기 대비 각각 1%포인트 성장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어라이즈)'도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작년 말 진행한 업데이트에 힘입어 DAU(일일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넷마블은 오는 28일 오전 9시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SSR 성진우 무기 선택권'과 '픽업 모집 티켓' 30장 등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경우,베팅팁스잔존율 개선 업데이트와 애니메이션 2기 방영 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며 "1분기말 주요 게임별 매출 비중은 '마블 콘텐스트 오브 챔피언스' 9%,'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8%,'잭팟 월드' 8% 등으로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2분기에 추가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이달 15일 '세븐나이츠 리버스',이달 21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글로벌 출시한다.'킹 오브 파이터 AFK'도 2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넷마블은 지스타 2024 넷마블관에서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의 인플루언서 '보스 토벌전'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넷마블 제공)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일곱 개의 대죄: Origin(오리진)'을 비롯해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와 '프로젝트 SOL' 등 5개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이를 통해 넷마블은 점진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몬길: STAR DIVE'는 현재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도 CFO는 "어느 지역의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게임성을 우선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며 "콘솔이나 PC 스팀 출시 여부는 게임성을 확인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 3월 20일 출시해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향후 준비 중인 신작들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 분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넷마블이 24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사옥에서 개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에 게임 공식 모델인 가수 '비비'가 참석해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재판매 및 DB 금지한편,유럽연합(EU)의 앱마켓 수수료 체계 변동에 대해 넷마블은 "영향이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도 CFO는 "유럽 매출 비중이 13~15% 수준으로 전체 매출 대비 미미한 수준"이라면서도 "향후 유럽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경우 그 영향이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주 환원 계획에 대해서는 기존에 발표했던 정책에서 크게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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