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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 창업자인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강진형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8일 "오픈AI와 현재 개발 단계에서 협업이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프로덕트는 인공지능(AI)이 단순히 문답 수행에 그치지 않고,카카오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를 넘나들며 복합적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와 오픈AI는 프로젝트의 큰 방향성에 대해 합의하고,메이플월드 모바일 키보드개발 단계에서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협업은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각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역할을 분담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전반을 맡고,설민석 도박카카오는 풍부한 이용자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한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이미 구축해놓은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커버하는 다양한 B2C 서비스들을 카카오 생태계로 연결하는 에이전틱 AI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내 국내 모든 이용자가 카카오가 전개해나갈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통한 새로운 AI 경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