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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EM과 4680용 동박 퀄 테스트 중"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고객사의 배터리 재고 조정에 따라 적자를 기록했다.다만 하반기부터는 고객사의 재고 소진에 따른 판매량 증가,신규 고객 판매 증가 등을 통해 실적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는 9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4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80억 원으로 34.6% 감소했고,순손실 54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주요 고객사의 배터리 재고 조정 영향에 따라 감소했다.수익성 역시 매출 감소 영향으로 악화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적극적인 재고 소진 노력과 고객사의 가동률 회복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기획본부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재고 상황에 대해 "고객사의 동박 보유분이 1분기에 대부분 소진됐고 저희도 작년 1분기보다 30% 이상 축소해 적정 수준"이라며 "1분기 공장 가동률이 40% 중반대지만 3분기와 4분기는 80% 이상 가동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인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영업본부장은 "하반기부터 북미 글로벌 제조사(OEM),중화권 글로벌 배터리사,토토 승부 식 더블유 토토유럽 신생 배터리사 등 신규 고객 판매가 본격화한다"며 "차세대 4680 원통형배터리 동박으로 글로벌 OEM과 퀄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빠르면 연내에 승인받을 것 같다.단독으로 진행 중이며 현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5공장에 대해서는 하반기 고객수요에 따라 4분기부터 조기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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