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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일반고인 분당중앙고를 오는 2027년 3월 과학고로 전환·개교하기 위한 첫 공식 절차로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시는 9일 '과학고등학교 설립 지원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 열어 부지 확보 등 현안과 용역 일정 등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기숙사,연구동 신축 부지 확보 건과 관련해 분당중앙고 부지(1만3564㎡)와 인근에 있는 시유지(1만5096㎡,정자동 251-1·2·3번지)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이 경우 시유지에 포함된 노외주차장(3324㎡,정자동 251-3번지) 일부를 바로 옆 251-2번지로 부분 이전하는 문제와 도시관리계획상 '경관녹지'(1만1772㎡,마작 일번가 어플정자동 251-1·2번지)를 '학교부지'로 변경하는 절차에 대해서도 짚었다.
용역은 오는 7월까지 이뤄진다.△과학고 설립 총사업비 △사업계획 타당성 △확장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법률 등을 검토한다.
시는 용역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과학고 설립 추진 방향을 정하고,성남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개교 목표 시점에 맞춰 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 행정 절차도 밟는다.
신상진 시장은 "과학고 설립은 성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교육 투자"라면서 "지역 내 과학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카지노 최종화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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